전북도는 농촌지역 소방조직 강화와 효율적인 조직 운영에 초점을 맞춘 소방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10일 도에 따르면 진안군 안천면 등 도내 7개 읍ㆍ면 지역에 119구급대를 추가 배치했으며 도내 14개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3교대 근무를 우선 도입했다.
특히 읍ㆍ면지역의 화재 및 응급환자 발생시 초기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기존에 1명씩 근무하던 119지역대에 인원을 추가, 소방관 2명씩 근무토록 인원을 보강했다.
도는 소방안전센터의 인력규모를 지역의 인구, 소방대상물, 화재발생건수 등 소방수요에 따라 차등 배치하는 등 수요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인력을 집중 배치했다.
2교대 현장요원의 과중한 근무시간 단축을 위해 행정요원을 현장인력으로 전환해 도내 14개 구급대 114명이 우선 3교대 근무를 실시하게 된다.
또한 현장지휘기능을 전담수행 할 현장기동단을 각 소방서에 신설함으로서 각종 재난에 더욱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되어 도내 안전망이 견고해 질 것으로 기대 된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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