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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주요현안 국가예산 증액 총력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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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주요현안 국가예산 증액 총력전 펼친다
  • 전민일보
  • 승인 2008.07.1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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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중앙부처별 내년도 국가예산안이 확정, 기획재정부로 넘어감에 따라 정치권과 공조체계를 강화, 예산 증액에 총력전을 펼치기로 했다.
10일 도에 따르면 내년도 국가예산이 예상보다 적게 반영된 새만금사업과 신항만, 복합소재연구소, 국가식품클러스터 등 현안사업 중심의 증액활동에 행정력을 모을 계획이다.
현재 도가 파악한 결과, 새만금사업은 요구액 4217억원 중 850억원을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줄여 3367억원만을 반영했다.
방조제 마무리를 위한 1486억원, 친환경 다기능부지(68ha) 추가 조성비 1328억원, 홍보관 정비 53억원 등이다.
방수제 공사비의 경우 1000억원 중 500억원이 삭감되고 방조제 주변부 편의시설 조성을 위한 350억원은 미반영됐다.
또한 첨단부품소재산업의 핵심사업인 복합소재기술연구소의 경우 내년도 필요예산 244억원 중 50억원만 실링 내에서 정부에 반영, 194억원은 반영되지 않았다.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선도사업인 식품안전관리지원(47억원) 및 기능성평가센터(76억원)는 기본계획 용역과 예비타당성을 거쳐야 한다는 이유로 오는 2010년도 예산으로 넘겨질 상황이다.
새만금 신항만 역시 올해 예산 30억원 전용과 내년도 기본 및 실시설계 비용 158억원을 요구한 가운데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30억원, 기본·실시설계 착수비용 40억원 등 70억원만이 부처안으로 반영됐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10% 예산절감 정책을 이유로 신규사업은 억제하고 기존 사업 마저도 예산삭감을 고려하는 마당이어서 예산 증액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특히 전북지역 정치색이 여당에서 야당으로 변화된 상황으로 보다 공격적인 확보활동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도의 한 관계자는 “생각보다 적게 반영된 주요현안 사업들을 중심으로 한 증액에 더욱 노력하고 하반기 중 공모사업(700억원 규모)에도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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