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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보다 아쉬움이 앞섭니다. 김황용 완주부군수 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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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보다 아쉬움이 앞섭니다. 김황용 완주부군수 퇴임
  • 全民
  • 승인 2008.07.10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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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세월을 되돌아보니 보람도 있지만 못 다한 일에 대한 아쉬움도 남아있습니다"
 김황용 완주부군수(사진)가 40여년 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10일자로 공로연수에 들어간다.
"공직자로써 마지막 땀 한 방울까지 열정을 쏟았지만 흔적은 없는 것 같다"는 김 부군수는 "마지막 공직생활을 완주군에서 마칠 수 있어서 무척 행복하다"고 말했다.
흔적이 없는 것 같다는 겸손과는 달리 완주부군수로 공직의 피날레를 장식하면서 뚜렷한 족적을 남겼다는 평가다.
관행적으로 운영되던 군 금고를 지역에 도움을 주는 방향으로 전환했으며, 안방살림을 잘 챙겨 임정엽 군수의 부담을 덜어줬다. 특히 군청사 이전과 완주 테크노밸리, 고산 웰빙타운 등 굵직한 사업의 기반을 다지는데 큰 몫을 담당했다.
김 부군수는 "선후배 공직자들의 신뢰가 없었다면 전주시 기획조정국장, 완산구청장, 도 자치행정과장을 거쳐 완주부군수로 공직을 마무리하는 영광도 없었을 것"이라며 "이임 후의 여생은 많은 분들로부터 받은 과분한 사랑을 돌려 드리는데 쓰겠다"며 군청 문을 나섰다. 완주=김성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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