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1일까지 학부모 대상 독서논술 지도사 양성과정 운영
정읍교육청(교육장 허기채)이 학생들의 독서교육과 논술지도의 저변확대를 위해 관내 초·중·고 학부모와 지역주민 12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30일 전격 개강한 제3기 독서논술지도사 양성과정 강좌가 그 열기를 더하고 있다.
(사)평생교육진흥연구회에 위탁 의뢰하여 우수한 강사진으로 진행되는 이번 독서논술지도사 양성과정은 다음달 11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에 총 18차례에 걸쳐 실시되며, 갈래별 글쓰기 지도, 독서지도 상담, 작가가 되는 법, 우리 아이 독서지도 어떻게 할까 등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개강 첫날 박성갑 (사)평생교육연구회 전북교육원장으로부터‘독서방법이 인생을 바꾼다’는 주제 특강에 이어 지난 2일 강좌에서는 아동문학가인 임복근 전.무주 완주교육장이 강사로 초빙돼‘글쓰기 능력 향상 지도방안’ 이란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임 전.교육장은 이 자리에서“독서는 유연한 사고력과 언어능력 향상을 위한 가장 유용한 방법이며, 관습적 사고인 고정관념에서 탈피하고 주어진 가설이나 전제들에 대해‘거꾸로 보기’와‘유레카 체험’을 통한 창의적 사고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독서논술지도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수강생은 희망자에 한하여 소정의 시험전형을 거쳐 독서논술지도사 자격증을 부여 받게 되며, 자격증 취득자에게는 교육청 주관 독서캠프에서 독서캠프 지도사 활동 기회와 공공도서관, 학교도서관 자원봉사 활동에 우선 참여의 특전이 부여될 예정이다. 정읍=김진엽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