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38명 의원 전체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1차 본회의 의장선거에서 김 의장은 36표를 얻어 당선됐다.
김 의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그간의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동료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고 의원 개개인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또 김의장은 “허심탄회한 대화와 타협을 통해 가장 민주적인 방식으로 의회를 운영하고 의원들간에 이해와 결속을 다져 모범적인 의회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김의장은 익산 황등면 출신으로 전북도의회 최다선인 5선 의원으로 6대 후반기 부의장과 7대 전, 후반기 의장을 지냈다.
도의회는 오는 4일까지 4일간의 의사일정으로 임시회를 열고 의장단 선출과 상임위 구성 등 원구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날 의장 선출에 이어 오후 3시 8대 의회 개원식을 갖고 제 5회 전북도의회 자치봉사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김 의장은 개원사에서 “미래를 개척하는 동반자적 입장에서 견제와 감시, 협력을 통해 도정발전을 앞당기도록 의정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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