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무주읍 유속마을에서 적상면 괴목, 치목마을로 이어지는 마늘 재배지에는 요즘 수확철을 맞아 재배 농민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무주 마늘은 석회암 토지에서 재배돼 단단하고 맛과 향이 좋아 미리 주문하지 않으면 구입할 수 없을 만큼 인기다.
이 일대에서는 20여㏊에서 매년 7만접 정도의 마늘을 수확하고 있으며 1접당 1만5천-2만원까지 팔리고 있다.
농민 김모(62.무주읍)씨는 "생육기인 봄에 비가 많이 내려 예년에 비해 작황이 좋고 수확량도 늘어났다"고 말했다. 무주=황규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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