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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욱 총리카드’ 기대감 만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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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욱 총리카드’ 기대감 만발
  • 전민일보
  • 승인 2008.06.19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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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욱 전 지사가 차기 총리후보로 급부상하면서 도민들의 기대감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
새만금 사업과 식품산업, 첨단부품소재공급기지, 국가예산 등 풀어야 할 현안이 수북한 상황에서 전북출신 인사가 총리후보로 거론되면서 도민의 상대적 기대치가 커진 상태다.
그 동안 이명박 정부의 장?차관 조각에서 정운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을 비롯해 정학수 농식품부 1차관 박철곤 국무총리실 국무차장 등에 머물러 도민들의 실망이 컸었다.
그나마 유일한 도내출신인 정 장관의 경우 청와대의 인적쇄신 물갈이 대상 1순위로 거론되고 있어 새만금과 식품산업 등 일부 현안사업 추진에 우려감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강 전 지사가 총리 후보로 급부상하면서 상대적으로 낙후된 전북지역에 대한 이명박 정부의 배려가 현실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청와대는 비영남권과 비고대, 재산 10억 이하 등의 인사 3원칙 속에서 충청?호남권 출신인사에 비중을 두고 차기 총리 후보에 대한 인사검증 작업을 벌이고 있다.
최근 박근혜 총리 론에 이어 심대평 카드가 수면위로 떠올랐으나 신선한 이미지와 지역안배 차원에서 쇄신효과가 반감된다는 평가 속에 차츰 가라앉은 상태다.
특히 교체대상 장관 후보군에 거론되는 인물 대다수가 충청권 인사여서 지역안배 차원에서 차기 총리에 호남출신 인사 기용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상황이다.
전북도정에 있어서도 강 전지사가 총리로 기용될 경우 현안해법의 운용 폭이 상대적으로 넓어지며 정부와 전북도의 소통채널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이명박 정부와는 물론 집권여당인 한나라당과의 소통부재의 심각성에 직면한 현 위기 타파를 위해서도 강 전지사가 현 정부 요직에 배치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강 전지사가 차기 총리로 확정될 경우 새만금사업이 가장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남 편중인사에 다시금 고개를 들고 있는 호남배제론이 강 전지사의 총리기용과 함께 수면 아래로 가라앉고 이명박 정부에 대한 도민들의 새로운 기대감이 피어오를 것으로 보인다.
도의 한 관계자는 “각종 언론지상에서 강현욱 전 지사의 총리기용 유력설이 파다해지면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며 “새만금 등 풀어야 할 현안이 많은 현 시점에서 전북출신 인사의 총리기용은 전북에 호재 중에 호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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