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장진호(24) 선수도 50m에서 1위를 차지해 예선종합 2위에 이름을 올렸고. 송승현(30세) 선수는 90m 경기에서 322점을 쏴 동메달을 차지했다.
또한 하림 남교현 감독이 지도하고 있는 한일장신대학교(총장 정장복) 양궁부 정희경(21·인문사회과학부 3학년) 과 윤영준 선수(20·인문사회과학부 2학년)가 사상 처음으로 개인전 경기에서 금메달을 차지해 남 감독의 탁월한 지도력이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18일 30m 싱글라운드에서 정희경은356점으로 1위를, 후배 윤영준도 50m 에서 341점으로 역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희경은 전날 열린 70m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한편, (주)하림소속 선수들은 한일장신대 출신들이 많고 현재 오진혁선수는 한일장신대 인문사회과학부 2학년이고 90m 경기에서 322점을 쏴 동메달을 차지한 송승현은 (30세) 사회복지학부 3학년에 재학중이다. 또한 한일장신대 소속에서 올해 졸업과 동시에 (주)하림으로 옮긴 장진호(24) 선수도 이 학교 졸업생이다.
하림 남교현감독은 한일장신대 감독으로 재직하면서 선수숙소인 아파트와 차량을 사비로 마련, 선수들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 한 것으로 나타나 주위의 칭송이 자자하다.
한편 이 대회는 19일~20일까지 개인전 본선경기가, 21일에는 단체전 경기가 열린다.
김성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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