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8 21:14 (일)
김병현, 시즌 5승 달성
상태바
김병현, 시즌 5승 달성
  • 김민수
  • 승인 2006.06.26 19: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선발 등판 7이닝 무실점 호투

-텍사스레인저스에 3대0 완승



김병현(콜로라도 로키스)이 시즌 5승 달성에 성공했다.

김병현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벌어진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펼치며 시즌 5승째(4패)를 올렸다.

이날 김병현은 총 97개(스트라이크 66개)의 공을 던져 안타 7개와 볼넷 2개를 내줬지만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탈삼진은 7개. 방어율은 4.84에서 4.31로 끌어내렸다.

김병현은 경기 초반부터 직구와 변화구를 적절히 구사하며 공격적인 피칭을 전개, 텍사스 타선을 무력화 시켰다.

콜로라도는 김병현의 호투에 힘입어 3-0으로 승리했다.

1회초 삼진 1개를 솎아내며 간단히 삼자범퇴로 마무리한 김병현은 2회 안타 1개를 허용했지만 공 9개로 병살타를 이끌어내는 깔끔한 투구를 펼쳤다.

김병현은 3회 삼진 2개를 잡아내면서 텍사스 타선을 꽁꽁 틀어막았다. 4회 볼넷 1개를 내주는 바람에 투구수가 약간 불어났지만 무실점 호투를 계속했다. 이때까지 투구수는 53개.

5회 들어 로드 바라하스에게 안타, 제리 헤어스톤에게 빗맞은 안타를 허용하면서 위기를 맞았지만 후속 타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워 무실점 투구를 이어갔다.

위기를 넘긴 김병현은 6회와 7회 각각 2루타와 볼넷 1개씩을 허용했지만 뛰어난 위기 관리 능력을 보여주며 완벽한 투구를 펼쳤다.

김병현은 7회말 자신의 타석에서 대타로 교체됐다.

콜로라도 타선은 2회말 연속 안타에 이어 요빗 토리알바의 희생타로 1점을 뽑아낸 뒤 3회에도 상대 투수의 부진을 틈타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 달아나 김병현을 지원 사격했다.

콜로라도는 5회 제이미 캐롤과 코리 설리반의 연속 3루타로 1점을 추가해 3-0으로 달아났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제이케이코스메틱, 글로벌 B2B 플랫폼 알리바바닷컴과 글로벌 진출 협력계약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