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9 23:07 (월)
도내지자체 개별사업 홈페이지 엉망.
상태바
도내지자체 개별사업 홈페이지 엉망.
  • 김보경
  • 승인 2008.03.25 2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내 지자체들이 각과에서 추진하고 있는 개별 사업 등 홈페이지 사후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지난 1월 전주마라톤 대회를 개최하지 않기로 결정 했지만 홈페이지에 대한 관리는 전혀 이뤄지지 않아 해당 도메인이 다른 불법동영상 업체에 넘어 간 것.
25일 포털사이트에서 전주마라톤을 검색한 결과 여전히 전주마라톤대회, 전주시내순환코스, 대회개요, 코스, 규칙, 참가신청, 지역교통정보 제공의 내용과 함께 육상 > 마라톤 > 대회, 경기라는 카테고리가 존재했다.
올해 일정 등을 확인하려고 클릭을 해본 결과 ‘Y로시작하는 .com’ 홈페이지에 자동으로 연결돼, 낯 뜨거운 장면이 연출됐다.
홈페이지에는 개봉영화와 성인영화 등을 소개하면서 초고속 다운로드를 운운하며 선전는 게시판이 펼쳐졌으며 속옷차림 여성의 상반신이 노출된 사진이 게시돼 있었다.
그러나 사업 주최인 전북도와 예산 등을 지원한 전주시는 손을 놓은 채 홈페이지가 존재하고 있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대표홈페이지를 제외한 각과에서 추진하고 있는 개별 사업 홈페이지 관리에는 사실상 손을 놓다 시피해 해당 사업을 추진 중인 지자체의 불신을 조장 할 수 있어 보다 체계적이고 일원화된 홈페이지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5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청이 관리하고 있는 홈페이지 도메인은 26개로 도에서 지원받거나 추진 중인 사업의 홈페이지는 17개에 불과했다.
또한 일본어, 중국어, 영어 등 외국어로 구성된 홈페이지는 사후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해당 지자체의 관광과나 교통 등의 각과 홈페이지 분야는 아예 접속조차 되지 않고  초기 페이지로 이동되고 있다.
관계자는 “각 실국 홈페이지에 대한 변경 등 요청 등이 있을 경우 도움을 주고 있지만 개별사업 홈페이지에 대한 정보가 넘어오지 않는다”며 “포털과 지자체등에 해당 주소의 링크 수정을 요청한 상태다”고 말했다. 김보경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제이케이코스메틱, 글로벌 B2B 플랫폼 알리바바닷컴과 글로벌 진출 협력계약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