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해빙기를 맞아 도내 재난취약시설과 재해위험지구에 대한 안전점검에 착수한다.
12일 전북도에 따르면 최근 기온이 예년에 비해 따뜻한 날씨가 많아 해빙기 안전점검을 일제히 실시하기로 했다.
도는 제방과 수문, 저수지 등 17종 1만962개소의 재해저감시설을 대상으로 누수와 세굴, 불법적치물 야적, 균열 등에 대해 안전점검을 벌여 보수 및 정비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또 절개지와 비탈면 등 해빙기 안전사고 위험지역에 대해서도 안전점검을 벌여 재난?재해 피해 발생에 대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올해 시행 예정인 소하천정비사업과 재해위험지구정비사업, 하천재해예방사업 등을 조기에 추진, 재난예방 효과를 극대화 할 방침이다.
도는 이달 중으로 해빙기 일제점검을 완료, 일선 시군과 공동으로 안전예방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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