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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SOC 중기교통시설 투자계획 반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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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SOC 중기교통시설 투자계획 반영 추진
  • 윤동길
  • 승인 2008.03.12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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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올해부터 수립될 제3차 중기교통시설투자계획(2010년∼2014년)에 새만금과 연계된 대형 SOC 사업이 조기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나서 결과가 주목된다. 

12일 도에 따르면 국토해양부는 이달 중으로 제3차 중기교통시설투자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에 착수해 오는 7월 중간보고회를 갖고 12월 계획시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올해 안으로 중기교통시설투자계획의 시안이 마련되면 세부 검토과정을 거쳐 내년 4월 최종 완료된 용역결과를 토대로 국가교통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통해 확정된다. 

이번에 수립될 중기교통시설계획은 ‘교통체계효율화법’에 따라 국토해양부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국가기간교통시설과 지방교통시설 등에 대한 5개년 간 최적 투자계획이 반영된다. 

이 계획은 국가기간교통망 수정계획에서 제시된 교통수단별 최적투자 배분 비율을 토대로 재 산정되기 때문에 최근 새 정부의 새만금사업 추진의지에 따라 긍정적 결과가 기대된다. 

도는 현안사업으로 추진 중인 도로와 철도, 공항, 항만 등 주요 사업이 최대한 변영 될 수 있도록 초기단계부터 적극 참여할 방침이다. 

특히 이달 중으로 착수될 국토해양부의 용역사업에 전북발전연구원을 참여시키는 방안을 정부와 협의하고 있다. 

전발연을 통해 새만금과 연계된 각종 SOC 건설사업의 당위성과 개발 시기를 앞당기 위한 전략이어서 참여여부가 주목된다. 

현재 국가기간교통망수정계획에 반영된 전북지역의 도로와 철도, 항만시설 투자계획 중 도로분야 3개 사업, 철도분야 2개 사업, 항만분야 1개 사업 등 6개 사업이 주요현안이다. 

도로의 경우 오는 2019년 이전에 착수토록 계획노선에 반영된 군산-익산 고속도로 건설사업과 무주-대구간 고속도로 등 2개 사업을 3차 중기교통시설투자계획에서 앞당긴다는 것. 

새만금-무주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경우 국가기간교통망상 오는 2020년 이후 중장기 검토사업으로 분류됐으나 새만금사업과 연계, 조기 계획노선에 반영시킨다는 목표다. 

철도에서도 김천-전주 단설철도와 새만금-군산 단선철도 건설사업의 경우 각각 2019년 이전과 2020년 이후 중장기 과제로 분류된 것으로 2014년 이내로 앞당길 계획이다. 

새 정부가 새만금 조기개발을 위해 새만금 신항만을 오는 2010년부터 추진할 방침이어서 오는 2020년 이후로 분류된 새만금 신항만 개발계획은 이번에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

도의 한 관계자는 “올해부터 수립되는 중기교통시설투자계획은 2014년까지 5개년 투자계획이다”면서 “이번 계획수립 초기단계부터 적극 대응해 도내 현안 SOC 구축사업들이 조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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