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산하 출연기관에 대한 기능재편과 구조조정이 본격화되고 있다.
11일 전북도에 따르면 정부의 새로운 정책변화와 도 성장산업의 지원강화를 위해 출연기관의 기능재편 작업과 동시에 조직의 역량강화를 위한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다.
도는 지난 8월 경역혁신추진단(T/F팀)을 신설하고 도 출연기고나 등의 경영평가 기본조례를 제정하는 등 출연기관에 대한 기능재편에 착수한 상태다.
경영혁신추진단은 4대 추진전략과 10대 추진과제를 마련하고 출연기관의 업무기능과 역량 강화는 물론 조직시스템 변화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출연기관에 대한 경영평가를 실시, 기능축소는 물론 조직원의 퇴출 등의 구조조정도 단행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도의 한 관계자는 “정부방침 변화와 도의 성장산업 서포터측면 강화를 위해 출연기관의 기능재편이 요구된다”며 “출연기관의 기능재편은 물론 성과가 낮은 조직원에 대한 퇴출도 염두해두고 있다”고 말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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