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부안면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해리면에서 실시된 주민과의 대화는 고창군정 발전 및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주민의 정책제안 및 건의사항 청취, 퇴직이장 공로패 전달, 경로당 방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부안면에서는 겨울철 트렉터 2대를 이용해 주요도로변을 제설작업하고 있다면서 동원된 트렉터의 경우 자원봉사로 하고 있어 유류대를 지원해 줄 것을 요구했으며 고창군 주소득 작물인 복분자 오디의 안정적 생산 유통을 위해 냉동창고 지속 지원도 요구했다.
이밖에도 등기부등본 읍면동사무소 발급시행, 농기계보조사업 확대(트렉터,콤바인,이앙기 추가 보조), 축제식 양식장 주변 갯벌오염 방지대책 수립 등이 제시되었다.
또 주민건의사항으로는 차량운행시 착시현상이 발생해 사고의 위험이 높은 하오마을 오룡천 다리옆 가드레일 설치, 관광지 개발 및 생활환경개선사업을 위해 시문학관 및 미당 생가주변 환경정비를 건의했으며 안현마을 뒤편 배수로와 진목 운양소하천 정비사업, 고잔 신기마을 안길 진입로 아스콘 덧씌우기공사 등이 요구됐다.
이날 이강수 고창군수는 주민과 대화에서 “주민들이 제안하고 건의한 사항들을 적극 검토하여 주민불편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며“건강을 콘셉트로 한 스포츠와 식품산업 육성, 석정온천지구 건강휴양단지 개발, 교통인프라 구축, 동학농민혁명성지화 전략사업 등을 적극 추진해 군민들의 더 나은 살림살이와 활기찬 고창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덧붙여“군민 모두가 잘살도록 행정에서 많은 길을 갈고 닦을 것이다”며“주민들의 전폭적인 지원과 성원을 당부한다”고 했다.
또 6년 동안 마을주민들의 가교역할을 성실히 수행한 상암리 반월 안준회 이장 등 10명이 공로패를 받았다.
이어 부안면 기로회를 방문해 어르신들의 고견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읍면별 일정은 다음과 같다.
△17일=흥덕,심원 △18일=신림,성내 △21일=상하(오후)△22일=성송,공음△23일=고수,대산 △24일=아산,무장△25일=고창(오전)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