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생활체육협의회(회장 박천규)와 익산시가 주최하고 익산시생활체육협의회(회장 김종수)와 도 종목별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다양한 생활체육 종목의 참여와 활성화를 통해 도민의 체력과 건강증진, 대화합의 분위기 조성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대회는 도민체전과 분리돼 순수 생활체육 동호인의 대회로서 익산시 공무원을 비롯한 300여명의 자원봉사단이 대회를 뒷받침하게 된다.
대회기간 동안 게이트볼과 축구, 배드민턴, 볼링, 수영, 체줄넘기 등 18개 종목에 걸쳐 각 시군을 대표하는 4300여명의 동호인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인다.
종목별 개최 경기장을 살펴보면 게이트볼은 함열 실내게이트볼장, 탁구는 국민생활관, 택견과 합기도는 원광대 구 체육관, 태권도는 원광중학교 등에서 열린다.
개회식은 22일 오전 10시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리며 궁중무용을 비롯 택견시범, 아크로바틱, 꼭지점댄스, 세팍타크로 시범 등 다채로운 식전행사가 마련된다.
김종수 익산시생활체육협의회장은 "갈수록 생활체육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시점에서 익산에서 도지사기 대회가 마련돼 기쁘다"며 "모든 도민들이 축제의 분위기에서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체육이 꽃을 피웠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익산=고운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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