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문화원은 8일부터 총 4회에 걸쳐 제19기 문화대학 답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답사는 지난 6월 ‘익산의 의병활동 및 3·1운동’을 주제로 한 강의를 바탕으로 독립기념관과 유관순열사 기념관, 현충사 등을 방문해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고 숭고한 나라사랑을 되새겨보는 시간을 갖는다.
23일에는 익산문화원과 자매결연을 맺은 경주문화원을 방문하고 불국사와 경주박물관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이재호 원장은 “이번 답사를 통해 현지에서 직접 보고 듣고 느끼며 우리 문화를 더욱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경주문화원과도 앞으로 더욱 소통하고 활발한 문화교류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문화원의 문화대학은 사전 강의를 통해 학습한 후 타 지역 문화답사를 떠나 각 지역의 특색을 우리지역의 현실에 접목하여 숨겨진 문화‧관광자원을 발굴하기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다.
익산=정영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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