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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준비 철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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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준비 철저히
  • 김민수
  • 승인 2006.06.11 1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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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환기-곰팡이 발생 때 향균제품 사용이 효과적
올해는 예년보다 빨리 장마가 시작될 것이란 예보에 유통업계는 벌써부터 각종 장마청 용품을 선보이고 있다.
장마철 가장 신경 쓰이는 곳은 옷장·신발장 등 수납공간이다. 습기가 밖으로 잘 빠져나오지 못해 자칫 소홀히 관리하면 곰팡이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세균이나 곰팡이를 없애는 항균 제품을 넣어두는 게 효과적이다.
전주 롯데백화점은 참숯과 녹차성분이 함유된 습기제거제를 2000원~4000원대에 판매하고 있으며 3000원대 좀벌레용 나프탈렌을 판매하고 있다.

이마트 전주점도 참숯, 녹차, 황토 등 기능성을 가미한 습기제거제와 2000원~3000원대 곰팡이제거제를 선보이고 있다.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은 에어컨을 가동시킬 때는 내부 곰팡이균에 의한 불쾌한 냄새가 발생할 수도 있다.
이때는 에어컨 내부을 깨끗하게 청소한 뒤 창문을 열고 적정시간 송풍운전 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심할 때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에어컨세정제를 사용해도 효과적이다.

여름철 불청객 모기와 장마철 옷이나 쌀에 생기는 벌레도 고민거리다.
모기를 예방하는 제품에는 단연 모기향이 좋다.
불을 직접 붙여 사용하거나 뿌리는 살충제가 대표적이지만 패드나 액체로 된 약을 기계에 꽂아 쓰거나 페로몬향을 첨가해 모기를 유인하는 제품들도 출시돼 인기다. 

또 개미 등 벌레들의 발생을 예방하고 없애는 제품들도 3000원~6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장마철에는 습기와 곰팡이를 예방하기 위해 환기를 자주 시켜주는 것이 좋다”며 “곰팡이가 심하거나 장기간 비 내리는 날이 지속되면 시중 습기·곰팡이제거제를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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