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 선정 교육과정 우수 100대 학교에 도내에서는 완주 고산초를 비롯한 장수 계북초, 정읍 칠보중, 천천중, 진안제일고 등 5개 학교가 포함됐다.
교육부는 10일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운영으로 학교교육과정 운영의 질적 수준을 높인 우수학교 100곳을 발표했다.
이들 교육과정 우수 100대 학교(초등학교 50교, 중학교 30교, 고등학교 20교)는 16개 시·도 교육청별로 1차 심사를 통과한 549개교에 대해 대학교수, 전문연구원, 교장, 교감, 교사 등 교육과정전문가 30명으로 구성된 중앙 심사단이 엄정한 심사를 통해 뽑았다.
초등부에서 우수학교로 선정된 고산초는 경쟁력 강화와 바른 인성을 갖춘 학생 육성을 위한 독서논술 교육과정이 우수 평가를 받았으며, 장수 계북초는 인형극을 통한 재량·특별활동에 좋은 평가를 이끌어냈다.
중등부의 정읍 칠보중은 재량·특별활동의 일환으로 펼친 체험중심의 문화재교육과 역사문화의식 고취 등이, 무주 천천중은 소규모 학교간 교육과정 공동운영을 통한 수준별 이동수업의 활성화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등부에 선정된 진안제일고 역시 수준별 수업의 일환으로 펼친 농산어촌 소규모 학교에서의 2학급 3수준 이동수업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교육부는 선정된 우수학교 사례를 자료집으로 발간하고 시·도교육청 홈페이지에 탑재해 다른 학교에서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소장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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