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가천문화재단(이사장 윤성태)과 가천대길병원(의료원장 이태훈)이 제21회 심청효행대상 전국 공모를 시작해 후보자를 접수한다.
이번 공모는 다음달 2일부터 25일까지 심청효행상(청소년), 다문화효부상(이주여성), 다문화도우미상(개인·단체)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접수받는다.
심청효행상은 품행이 단정한 만 11~24세 여학생, 다문화효부상은 대한민국 남성과 결혼 후 시부모를 정성껏 모셔온 이주여성, 다문화도우미상은 다문화가정을 위해 힘써온 단체 및 개인들이다.
접수는 가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접수게시판을 통해 등록하거나, 9월 25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등기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수상자들에게는 총 1억원의 상금과 상패, 가천대길병원 진료비 평생 감액과 100만원 상당의 무료 종합건강검진권 2장이 제공된다.
한편, 가천대길병원은 제1회 대회인 1999년부터 심청효행대상 수상자를 위해 건감겅진과 진료비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하며 지난해까지 총 231명의 효녀와 효부들의 효심을 격려해왔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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