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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산 농산물, 동대문구 공공급식 식탁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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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산 농산물, 동대문구 공공급식 식탁에 오른다
  • 천희철 기자
  • 승인 2019.08.06 11: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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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자치구와 도농상생협약일환, 구내어린이집·복지시설식재료공급

남원시에서 생산된 농산물이 서울시 동대문구의 도농상생 공공급식 식재료로 공급되기 시작했다.

지난달 서울시 동대문구와 도농상생 공공급식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난 5일부터 남원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이 동대문구에 첫 급식 식자재로 공급되어 공공급식의 질을 높일 예정이다.

도농상생 공공급식이란 서울시 자치구와 지방의 농산물 주요 산지 지자체를 연결해 직거래를 통해 농산물의 서울 산하 자치구의 어린이집, 복지시설 등 공공급식 시설에 공급하는 사업이다.

시는 농산물 공급업체는 ‘남원시 학교급식지원센터’가 맡게 되며, 동대문구에서는 서울시 해피브릿지와 행복중심생협에서 어린이집 등 공공급식 참여기관에 납품한다. 공공급식 지원센터에서는 식재료에 대한 안정적 공급, 위생 및 안정성 검사 수발주 시스템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또한, 남원시는 동대문구와 도농 상생과 먹거리 가치의 제고를 위한 업무 협약을 통해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양 기관의 자원 공유 및 활용 농촌 생산자와 도시 소비자의 상호이익 증진 도농 친화적 교육 및 프로그램 진행등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할 예정이다.

한편, 남원시 이강조 원예산업과장은 “이번 도농상생 공공급식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판로 확보로 농촌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며, 공공급식 수요자는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농산물을 먹을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 동대문구와 남원시가 서로 더불어 상생하는 관계가 더욱 지속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안전한 식자재 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원=천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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