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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주인이라는 신념으로 희망넘치는 지역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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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주인이라는 신념으로 희망넘치는 지역 만들자!”
  • 전민일보
  • 승인 2007.12.03 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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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가 주인이 돼서 완주군을 희망이 넘치는 지역으로 만들어갑시다!"
 "중앙이나 전북도에서 지시하거나 현재 하고 있는 사업만 추진하면 당장의 불편함은 사라지겠지만, 결코 최고 수준의 자치단체는 될 수 없습니다."

 임정엽 완주군수가 전 직원에게 띄우는 편지를 통해 주인의식과 적극적인 자세로 지역의 미래를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임 군수는 지난달 30일 공직자들에게 보낸 이메일 편지에서 "실질적인 민선4기의 원년인 올해, 많은 부분에서 성과를 거뒀지만, 한 켠에서는 아직도 무언가 아쉽다는 생각이 든다"며 "지금도 모두 잘하고 있지만, 그래도 그 다음 단계로 업그레이드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이어 임 군수는 "공직사회도 10~15년 후면 구조조정과 통폐합 문제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전제한 뒤 "주민을 섬기고 복리를 증진하기 위해서 지금부터라도 20~30년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임 군수는 관내 시설의 운영 과정에서 흑자와 적자를 겪는 것은 주인의식과 머슴의식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며 "직원들 스스로가 주인이 돼서 우리 군을 희망이 넘치는 지역으로 조성해나가자"고 요청했다.

 또한 중앙 및 전북도에서 지시하는 사업이나 현재 하고 있는 사업만 추진한다면, 영원히 2류,3류 자치단체로 전락하고 말 것이라며 지금 비록 힘들더라도 지역의 미래를 위해 열심히 일해줄 것을 부탁했다.

 이밖에 임 군수는 "미래 황금알을 낳은 탄소산업에 대해 타 자치단체는 의욕적으로 나서고 있는 반면 완주군의 대응은 미미한 실정"이라며 내 일, 네 일 여부를 따지지 말고 모든 역량과 지혜를 발휘해 탄소산업을 특화시키는데 견인차 역할을 담당해줄 것을 요구했다.

 임 군수는 "직원들에게 드리는 말은 열심히 일해보자는 부탁이자, 격려"라며 "앞으로도 부족한 부분은 메꿔나감으로써 희망있는 완주를 만들자"고 끝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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