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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으로 물든 금마저’ 익산서동축제 3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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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으로 물든 금마저’ 익산서동축제 3일 개막
  • 정영안 기자
  • 승인 2019.05.02 1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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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서동축제가 3일 무왕제례를 시작으로 화려하게 개막한다.

익산시가 주최하고 (재)익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금마서동공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져 시민들에게 볼걸리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어린이날 황금연휴 기간 동안에 ‘빛으로 물든 금마저’를 주제로 낮보다 밤이 아름다운 축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장에서 서정적인 사랑이 빛으로 물들고 병사들이 지키던 백제의 궁이 빛 속에 재현된다.

축제장을 가득 메운 빛의 병사들, 금마저수지에 떠 있는 40여척의 LED배들이 해상왕국 백제의 꿈을, 그리고 서동과 선화의 서정적인 사랑이 백제의 궁과 함께 빛으로 재현된다.

서동정에서 열리는 무왕제례에는 초헌관 정헌율 시장, 아헌관 조규대 시의회의장, 종헌관 장성국 익산문화관광재단 대표가 참여하며‘익산서동축제’가 서동(무왕)과 신라 선화공주의 사랑이야기인 ‘서동요’를 바탕으로 한 역사 인물 축제임을 알린다.

서동선발대회는 밤 7시 서동무대에서 열리며‘남자 중의 남자인 호걸’이었던 무왕의 후예들이 선화의 마음을 얻고 왕관을 물려받기 위해 다양한 재능을 펼쳐 선화와 관객들의 마음을 훔친다.

서동선발대회에서 서동상과 성충상, 계백장군상, 특별상이 선발되며, 최고상인 서동상 수상자는 ‘익산서동축제2019’ 주인공으로 경주에서 선발된 선화공주와 함께 남은 축제가 이루어지는 2박 3일 동안 축제장에서 관광객들과 마주한다.

밤 8시 30분 화려한 불꽃놀이로 시작하는 개막 축하공연은 김현욱 전 KBS 아나운서 사회로 미스트롯 ‘장윤정’과 도전의 아이콘 ‘성진우’, 돌리도의 ‘서지오’, 비타민엔젤 등 인기가수들이 무대를 꾸민다.

또한 축제 첫날 3일부터 마지막 6일까지 서동과 함께하는 백제로의 시간여행 ‘서동요 전설’, 미륵사지, 익산쌍릉 등 주요 관광지 투어인 ‘용을 타고 백제투어’, ‘마캐기, 유물 발굴 체험’, 백제저잣거리의 서동문화체험 등 다양한 체험과 공연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한편 익산시는 4일 간의 축제기간 동안 시민과 관광객들의 교통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익산역, 터미널, 원광대 동문주차장에서 출발해 축제장까지 가는 3개 코스로 운영되고 무료 내부 순환버스는 미륵사지 주차장과 금마공용버스터미널에서 서동축제장까지 수시로 운영된다.

익산=정영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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