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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홍규철 전라북도 소상공인협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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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홍규철 전라북도 소상공인협회 회장
  • 이민영 기자
  • 승인 2019.04.17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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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연합회와 협력으로 자영업자를 살려야
▲ 홍규철 전라북도 소상공인협회 회장

“소상공인은 전북경제의 실핏줄입니다. 따라서 자영업자나 소상공인을 살려내야 건강한 국가가 됩니다. 이번 운영위원회는 단순히 회의라기 보다 전라북도 소상인협회(전소협)가 만들어져 처음 갖는 회의입니다. 이제 전라북도 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상생협략하는 관계가 돼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소상공인의 경제적 사회적 성장을 도모해야 할 것입니다“

홍규철 회장(전북 소상공인협회)은 위와 같이 말했다. 그는 광고업을 하면서 2013년부터 소상공인 운동을 벌이는 이 분야 초창기 선각자이다. 그는 당시 사단법인 김제시 소상공인연합회장 겸 사)김제시 소상공인협회장을 역임했다. 아무도 자영업자나 소상공인에 대한 입장을 대변해 주지 않거나 소상공인을 위해 뛰어 주는 사람이 없을 때 발벗고 나선 사람이 홍회장이다. 그는 새마을 운동을 한다는 심정으로 소상공인 운동을 했다'고 한다.

지난 12일 전라북도소상공인협회 시·군 회장단 운영회의는 그가 이 단체를 조직한 후 첫 번째 갖는 행사였다. 그의 감회는 형언할 수 없을 정도였다. 이날 소상공인들은 삼삼오오 모여 각 시군에 맞는 정책개발을 선 뵈었다.

그동안 전라북도소상공인협회가 없었다. 그러나 그가 나서면서 지난 2월 15일, 이미 사단법인으로 등록되어 있는 전주시와 군산시 김제시소상공인협회 등이 중심이 돼 도내 14개 시·군 소상공인 단체의 회장단과 임원들이 소상공인의 권익보호와 권리주장을 위해 창립했다. 그동안 구심점이 약하고 1인 사업자가 많다보니 조직 활성화가 어려워 소상공인을 대변하고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으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전라북도소상공인협회가 창립되면서 경제적 약자인 소상공인을 위해 많은 일들을 해 나갈 것이라 기대한다.

전라북도소상공인협회(이하 전소협)는 지난 3월 이사회를 통해 시·군 조직 활성화와 소상공인정책 개발을 위해 매달 실시하는 운영위원회를 14개 시·군을 돌면서 개최하기로 하고 첫 개최지로 김제시를  결정했다.

따라서 전소협 4월 운영위원회는 지난 12일 소상공인 조직과 지원정책이 도내에서 가장 잘 되어 있다고 판단되는 김제시를 방문 벽골제마을에서 추진했으며, 사단법인 김제시소상공인협회(회장 김형문)의 조직현황과 활동내역을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박준배 김제시장이 직접 김제시의 소상공인 지원정책을 브리핑하는 시간을 가져 14개 시·군 회장단에게 희망을 주었으며, 김제시민의 교통 편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KTX 김제역 정차의 당위성을 설명하기도 했다.

이 날 참석한 임원 중 무주군(회장 고달영), 고창군(회장 신광석), 남원시(회장 김경주) 임원들은 늦은 밤 12시가 넘도록 김제시 임원들과 열띤 토론을 하며,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정책 개발과 전라북도 소상공인 조직 활성화를 위해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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