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 회갑연 겸 친목 행사로 진행
친목과 애향심으로 삶의 터전이 같은 향우끼리 상생하자며 2012년 창립한 김포 호남기업협의회(회장 한현만/(주)한웅 대표이사)가 지난 2일 고촌 아라마리나컨벤션에서 회원 및 지역인사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상반기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 행사에서 올해 회갑을 맞는 3명의 회원에게 합동회갑연을 베풀었으며, 300만원의 장학금을 김포시 복지재단에 기부했다.
이 행사에서 한현만 회장은 박목월의 시 ‘사월의 노래’를 인용해 ‘돌아온 세월은 생명의 등불을 밝힌다’며 생명력이 있는 향우와 함께 합동 회갑연을 갖게 돼 기쁘다’고 인사했고, 신명순 김포시의회 의장은 ‘‘동향이라는 것 하나만으로도 정감이 간다’며, ‘여느 단체에서 회원의 회갑 잔치를 해 주는 경우가 흔치 않는데 참 이례적이고 아름답게 보인다’고 축하했다.
서울/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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