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 4번 민주평화당 최명철 후보
-서신동민의 자존심 살리겠다
지난해 6·13 지방선거에서 도의원 선거에 출마했다가 고배를 마신 최 후보는 '체급'을 낮춰 전략공천을 받아 전주시의회 재입성을 위해 출마했다. 그는 5대와 9대 전주시의원을 지낸 뒤 지난 2017년 보궐선거로 10대 전북도의회에 입성한 바 있다.
도의원이 시의원으로 다시 출마하는 것에 부담을 느꼈던 최 후보는 지역민들의 강력한 요구로 시의원에 다시 출마키로 한 만큼 그 책임감이 막중하기에 반드시 좋은 결과를 거두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그는 "민주당의 낯 뜨거운 행태로 2번씩이나 보궐선거가 치러지면서 서신동민들은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다"며 "찢어진 서신동민의 자존심을 살리고 시름시름 앓고 늙어가는 서신동을 위해 다시 한 번 일하라는 동민들의 요구에 출마를 결심했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최 후보는 "국회의원도 시의원같이 일하겠다고 약속한다. 자리가 중요한 게 아니고 일이 더 중요하다. 서신동은 최명철이 없어도 되지만 저 최명철은 서신동이 없으면 죽는다"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그는 공동주택 지원 확대와 미세먼지 저감, 서신동 상가 활성화 지원, 생태놀이터 조성, 감나무골 재개발 완성, 롯데백화점 앞 지하주차장 설치, 취업 준비생과 청년 창업 지원금확보, 수영장 완공 등을 공약으로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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