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졸업생 취업률에서 호남지역 대학 1위를 차지했다.

교육인적자원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2007년 취업통계조사에서 우석대 졸업생 취업률이 85.1%로 전북을 포함한 호남지역 4년제 대학에서 가장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다고 19일 우석대가 밝혔다.

지난해도 우석대의 졸업생 취업률은 84.6%로 호남지역에서 최고의 취업률을 보인데 이어 올해 다시 최고의 취업률로 호남지역 대학에서 최고를 과시해 ‘취업에 강한 대학’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였다.

또한 우석대 취업률 85.1%는 전국 4년제 대학 전체 평균 취업률 68%보다 17.1% 포인트나 높은 수치인데다 도내 대학 평균 취업률 68.4%보다도 16.7% 포인트나 높게 나타났다. 

이에 대해 우석대는 그동안 재학생의 취업률 향상을 위해 사회와 기업에서 필요한 맞춤형 교육을 비롯해 공무원 양성 교육원과 한내관 등을 운영해왔다. 이외에도 취업상담교수제, 취업동아리, 취업캠프, 학과별 취업특성화프로그램, 온라인 동영상 강의 등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재학생의 취업지원 정책을 전문적으로 수행할 취업교육원을 개원함으로써 다양한 취업지원책 개발과 함께 내년의 취업률 수치는 올해보다 더욱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가 발표한의 올해 취업률은 전국 376개 대학(전문대 포함) 및 142개 일반대학원 졸업자 약 56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고등교육기관 취업통계조사’ 결과를 토대로 이뤄졌다.

라종일 우석대 총장은 “재학생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체계적 맞춤교육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국내 취업에만 연연하지 않고 글로벌 리더로서의 자질을 갖춘 인재를 양성, 해외취업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소장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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