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9 23:07 (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등극
상태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등극
  • 김영묵 기자
  • 승인 2019.02.27 21: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고위원은 조경태·정미경·김순례·김광림·신보라 선출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27일 정치 입문 43일만에 자유한국당 대표로 선출되었다.

황 신임 대표는 이날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실시된 대의원 현장투표와 여론조사 종합 결과 50.0%의 득표율로 당대표로 선출되었다.

오세훈 후보는 31.1%의 득표율로 2위, 18.9%를 얻은 김진태 후보는 3위를 차지하면서 개혁 보수를 내세운 오 후보는 체면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

황 대표는 수락 연설에서 “내년 총선 압승과 2022년 정권 교체를 향해 승리의 대장정을 출발하겠다”며 “문재인정권의 폭정에 맞서 국민과 나라를 지키는 치열한 전투를 시작하겠다”며 강력한 대여 투쟁 의지를 밝혔다.

황 대표는 이어 “정책정당·민생정당·미래정당으로 한국당을 담대하게 바꿔나가겠다”면서 “혁신의 깃발을 더욱 높이 올리고, 자유 우파의 대통합을 이뤄내겠다”며 당 운영 및 보수대통합 의지도 밝혔다.

이에 앞서 황 대표는 이날 열린 전당대회에서 “강한 야당, 싸워서 이기는 야당, 반드시 만들겠다. 문재인 정권과 맞서 싸울 힘 있는 당대표 만들어 달라”며 “문재인 정권의 좌파독재가 나라와 국민을 대재앙으로 몰아가고 있으니 단호한 결기로 이 정권에 맞서 싸워야 한다”고 대여 강경 투쟁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처럼 대여 투쟁 의지가 강한 황 대표가 제1야당의 대표로 선출되면서 선거제 개혁과 개혁 입법 등이 시급한 민주당이 경색되고 있는 현 정국을 어떻게 풀어갈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당대표와 함께 선출된 최고위원에는 조경태·정미경·김순례·김광림 후보가 선출되었으며, 청년몫 최고위원에는 전북대 출신 신보라 의원이 선출되었다. /서울=김영묵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제이케이코스메틱, 글로벌 B2B 플랫폼 알리바바닷컴과 글로벌 진출 협력계약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