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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여당의 일방적 태도로 국회 공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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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여당의 일방적 태도로 국회 공전”
  • 김영묵 기자
  • 승인 2019.02.26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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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운영의 무한책임 정당인 여당이 풀어야한다....민주당은 각성하라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26일 “여당의 일방적인 태도 때문에 국회가 열리지 않고 있다. 민주당의 각성을 강력하게 촉구한다”며 민주당을 압박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여당은 정부의 국가운영에 무한책임을 같이 하는 정당인 반면 정부의 잘못을 견제하고, 감시해야 하는 국회에서의 책임도 있다. 여당이 풀어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 원내대표가 국회 정상화를 위해 민주당의 책임론을 들고 나온 것은 한국당의 입장을 고려해서 바른미래당이 여러 중재안을 제시했음에도 민주당이 거부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김 의원은 “국회는 여야를 떠나서 국회의원의 권한남용 의혹이나 정부차원의 각종 의혹에 대해서 철저하게 따져 묻고, 진상을 규명하고, 대책을 마련해야할 책임, 그리고 국민들에게 그 진실을 알려야 할 의무가 있는 대의제 기구”라면서 “여당인 민주당은 이런 국회의 의무를 철저하게 외면한 채 어떠한 것도 받아드리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잘못된 길로 가고 있으며, 각종 의혹사건이 터져 나오고 있지만, “야당들은 아무 소리하지 말고 따라오라”라고 하는 것이 민주당이 보여주고 있는 자세“라면서 ”언어와 문화가 다른 (북미)양국도 (회담을)이러는데 , 민주당과 야당이 대화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 민주당은 야당의 정당한 요구를 철저하게 무시하고 있다“고 민주당에 직격탄을 날렸다.

이어 “바른미래당은 국회 정상화를 위해 균형 잡힌 자세로 양당을 조율하고, 끊임없이 중재안을 내면서 국회 정상화를 위한 백방의 노력을 하고 있다”며 “그 이유는 오로지 민생과 경제, 그리고 국가개혁을 위해서”라고 차별화를 주장했다.

이밖에 민주당의 20대 청년 비판 발언을 언급한 뒤에 “민주당의 최근 잇따른 발언들은 우리 청년들을 철저하게 무시한 것이며, 청년세대는 무조건 대통령과 민주당을 지지해야만 한다는 오만한 인식에서 나온 발언”이라고 강력 비판했다. /서울=김영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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