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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금 정동영·김관영 3억, 안호영 2억9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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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금 정동영·김관영 3억, 안호영 2억9천만원
  • 김영묵 기자
  • 승인 2019.02.26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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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김관영·안호영 3년 연속 한도액 규모 모금...조배숙 3년 연속 최하위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와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가 지난 2018년 모금한 정치후원금이 한도액인 3억원을 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6일 공개한 도내 국회의원들의 정치후원금 모금 현황에 따르면 도내 10명의 지역구 의원이 모두 21억5274만여원을 모금, 지난 2017년 22억7640여만원과 비슷했다.

정치자금법 등에 따라 지방선거가 실시된 지난해에는 의원 1인당 3억원까지 후원금을 모금할 수 있으며, 3억원이 초과된 금액은 이듬해 정치 모금액으로 자동 이월된다.

의원 개인별 후원 규모는 정동영 의원이 3억987여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고, 다음은 김관영 의원이 3억73만5000원으로 2위를 차지했으며, 다음은 안호영 의원으로 한도액에 근접한 2억9194만여원이었다.

정동영·김관영·안호영 의원은 최근 3년간 법이 정한 한도액 수준의 모금을 하는 등 모금 실적이 매우 양호했다.

실제 정동영 의원은 지난 2016년도 모금한도액인 1억5000만원을 초과한 1억589만원을 모금했으며, 2017년도에도 한도액인 3억원 수준인 2억9448만원을 모집했다. 김관영 의원은 3년 연속 한도액인 3억원 수준을 유지했고, 역시 안호영 의원도 매년 한도액 수준의 모금을 했다.

이에 반해 조배숙 의원은 한도액의 27% 수준인 8025만여원만을 모금하는 등 3년 연속 전북에서 하위 1위를 차지했다. 하위 2위는 1억4890여만원을 모금한 이용호 의원이다. 이 의원도 3년 연속 전북 의원 후원금 하위 2위를 유지했다.

정치 후원금은 법이 정한 범위 내에서 모금하고, 역시 법이 정한 범위내에서 집행해야 한다는 점에서 의원 개인별 성향에 따라 후원금을 적극적으로 모금하거나 그렇지 않는 경우가 있으며, 후원금이 많고 적음을 기준으로 의정 활동을 평가할 수는 없다.

한편, 정당별 후원규모는 정의당이 16억9431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민주당으로 13억9946만원이었으며, 다음은 애국당으로 4억5224만원 순이었다. /서울=김영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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