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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엽 “동학혁명 기념일, 국가 기념일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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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엽 “동학혁명 기념일, 국가 기념일로 확정”
  • 김영묵 기자
  • 승인 2019.02.19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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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11일 황토현 전승일로 제정......동학정신 고양·발전 계기되길
 

정부가 동학농민혁명 기념일을 황토현 전승일인 5월 11일로 최종 결정했다.

유 의원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은 내용의 동학농민기념일을 확정하는 내용의 동학농민혁명법정기념일 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전했다.

이날 제정된 동학농민혁명 기념일은 1894년 5월 11일 황토현 전승일을 기념하여 정해진 것으로,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재조명하고 애국 애족정신을 고양시키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에 앞서 문체부는 동학농민혁명 기념일을 선정하기 위해 선정 기준과 절차를 수립한 후, 공모절차와 기념일 선정위원회 심의 과정을 거쳐 황토현 전승일을 동학농민혁명 기념일로 최종 선정한 바 있다.

유 의원은“동학농민혁명기념일이 법정기념일로 제정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국가기념일 제정으로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민족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고양·발전시키는 획기적 전기가 마련되었다”고 의미를 부여하였다.

이어 “이번 기념일 제정으로 대한민국 민주화 운동의 시원인 동학농민혁명의 의의와 가치에 대해 우리 국민들이 더욱 자세히 알고, 자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도 “동학농민혁명이 전국적 운동이었던 것만큼 기념일 선정과정에서 지역 간 이견이 있었음을 충분히 감안하여, 향후 정부의 동학기념사업에 대한 적절한 지역적 배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하였다.

한편, 유 의원은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유족의 등록기한을 연장하고 기념사업 종류에 기념공원을 포함시키는 내용으로 법을 개정하여, 참여자 유족의 보상을 확대하고 기념공원조성 사업비를 전액 국비로 확보하는 등 동학농민혁명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에 주력해왔다. /서울=김영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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