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수의과대학 BK21사업단 질환동물모델팀에서 박사후 연구원(Pos-Doc)으로 활동 중인 김기범 박사가 최근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된 제45회 JSAO & 제2회 IFAO 학술대회에서 ‘젊은 과학자상’을 수상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인공장기관련 학회 중 제일 큰 규모의 학술대회로서 미국, 유럽, 한국과 일본 등의 아시아 국가 인공장기 관련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많은 연구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400여 편의 발표가 있었는데 김 박사는 2편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김 박사가 수상한 연구논문은 인공 폐 개발을 위한 연구로 급성호흡부전환자의 호흡을 보조하기위한 호흡보조장치(인공 폐·Artificial lung)로 급성호흡부전 치료 기술을 개선하기 위한 연구다.
이 연구주제는 공학적 연구내용으로 아직까지는 임상에 적용하기에는 이르지만 현재 김 박사는 수의과대학 BK21사업단 질환동물모델팀(팀장 수의대 강형섭 교수)에서 임상에 적용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김 박사의 연구가 완성된다면 기존의 인공심폐기의 문제점을 극복할 수 있어 급성호흡부전환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소장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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