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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인문·이공계 ‘경사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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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인문·이공계 ‘경사났네’
  • 소장환
  • 승인 2007.11.08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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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한국연구단, 인문한국지원사업 선정…자동차부품·금형RIC, 전국 최우수 평가

도내 거점 국립대학교인 전북대 내 연구단들이 중앙 정부로부터 잇따라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인문분야와 이공계에서 모두 경사가 났다.

전북대는 7일 교육인적자원부와 한국학술진흥재단이 발표한 한국학술진흥재단 인문한국지원사업(Humanities Korea Project)에서 전북대 인문한국연구단(단장 하우봉 인문대학장)이 인문대형분야에 1위로 선정, 향후 10년간 약 170억원을 지원받는다고 발표했다.

전국 69개 대학 153개 연구소들이 신청한 이번 사업의 인문대형분야는 전북대를 비롯해 이화여대, 부산대, 고려대, 서울대, 성균관대 등 주로 수도권 대학이 선정됐고, 지방에서는 부산대와 전북대가 유일하다. 특히 전북대는 이들 선정 대학 가운데 가장 최우수 연구단으로 선정됐다.

전북대 인문한국연구단의 아젠다는 ‘쌀·삶·문명 : 쌀문화를 통한 자연·인간·문명의 통섭적 연구’로, 한반도를 비롯한 아시아 쌀문명권의 자연·인간·문명에 대한 범학문적 통섭연구를 수행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세계적인 ‘쌀·삶·문명연구소’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북대는 이번 심사에서 주제의 설정이 독창적이고 문명적 차원에서 통합적이고 종합적인 연구를 하고자 하는 것은 새로운 시도로, 쌀문화 중심지대인 지역의 연구자들이 결합한 것은 학문의 균형과 특색 있는 발전 측면에도 의의가 크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앞서 전북대 자동차부품·금형기술혁신센터(소장 양균의·기계공학시스템공학부 교수)도 지난 2일 산업자원부가 발표한 ‘2007년도 지역혁신센터(RIC) 성과활용사업 선정’에서 전국 35개 RIC 중 최우수등급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에서 전북대RIC는 전주 팔복동에 산·학·관 협력클러스터인 기계벤처단지를 조성, 자동차부품 및 기계관련 기업의 기술혁신역량 강화를 지원했다는 좋은 평가를 받아 전국 17개 RIC 중 최상위에 올랐다.

더욱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평가를 받아 명실 공히 전국 최고 수준의 지역혁신센터로 인정받게 됐다.

양균의 소장은 최근 전주첨단기계벤처단지 구축을 통한 산·학·관 혁신클러스터 구축 및 전주기계산업리서치센터, 전북테크노파크 유치 등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자랑스런 전북인대상(경제분야)을 수상하기도 했다. 소장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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