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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부터 ‘군산-제주’ 오전 항공편 운항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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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부터 ‘군산-제주’ 오전 항공편 운항 중단
  • 김병진 기자
  • 승인 2018.10.26 1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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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 군산공항 제설시설 등 미비..동계기간 오전편 운행 한시적 중지
 

28일부터 이스타항공의 ‘군산-제주간 오전 항공편’이 한정적으로 중단되면서 도민 불편이 다시 커질 전망이다.

25일 국토교통부는 ‘2018년 동계기간(28~2019년월3월30일)’ 국제선과 국내선의 정기편 항공운항 스케줄을 인가했다. 지역의 기대를 모았던 ‘군산-제주’ 항공편은 결국 주간 14편의 왕복으로, 이스타항공의 오전노선 증편 이전으로 되돌아갔다.

앞서 전북도는 이스타항공 측에 추가 손실보조금 지원의사를 밝히며 오전 항공편 유지를 요청했다. 그러나 이스타항공측은 최근 답신을 통해 “군산공항 제설·제빙 시설 미비, 황금노선인 ‘김포-제주’노선을 더 이상 줄일 수 없다”며 “부득이 오전노선 운행을 동계기간 중단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산→제주’의 출발시간이 오전 10시55분(이스타), 오후 2시35분(대한항공), 오후 5시55분(이스타)으로 세분화 됐던 것이 다시 오후 1시30분(이스타), 2시35분(대한항공)으로 줄어들게 됐다. 전북도가 대대적으로 홍보했던 군산-제주 1일 생활권 유지도 당분간 어렵게 됐다.

올해 군산공항 이용객은 제주노선 증편운항으로 이용객이 급증했다. 한국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이미 9월말 기준 20만1546명이 오가면서 지난해 전체이용객 22만5797명에 근접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여건상 겨울철 오전 항공편이 중단돼 아쉽게 생각한다”며 “내년 하계기간 스케줄에는 도민 불편을 최소화 해 좀 더 이른 시간에 배정 될 수 있도록 항공사와 긴밀히 협의 하겠다”고 밝혔다.
김병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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