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본부장 유재도)은 7일 농협중앙회 농가희망봉사단과 함께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35명의 봉사단은 전북 전주시와 김제시 관내 경로당, 농가 총 7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우목마을 경로당에 냉장고, TV 등 전자제품과 생활용품을 기증했다.
특히 전주시 완산구 우목마을 경로당에서 실시된 '2018년 전북지역 농가희망봉사단 발대식'에는 정운천 국회의원, 허식 농협중앙회 부회장, 유재도 전북농협 본부장,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발대식을 마친 후 도색, 지붕수선 등 봉사활동에도 동참했다.
농협 사랑의 집고치기 농가희망봉사단은 건축, 전기, 기계 등 전문기술을 보유한 농협 직원들이 2005년 자발적으로 결성한 모임이다.
봉사단은 매월 전국을 순회하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인원 7400여명이 621가구를 대상으로 노후 주택수리, 보일러 및 급수배관 교체, 전기배선·전등교체 등 무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또 고령 농업인, 다문화 가정, 소년 소녀 가정에게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 줬다.
농협중앙회 허식 부회장은 “농협은 창립이후 농업인 복지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이번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비롯한 농업인행복콜센터 운영, 농업인행복버스 운행, 농촌다문화가정 지원 등 농업인의 복지향상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농업인과 지역주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나눔경영활동 실시로 농업인과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농협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왕영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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