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지난달 31일 2017년 재정공시(결산)을 통해 지난해 살림살이를 홈페이지(www.gimje.go.kr)에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2017년도 결산결과에 대한 재정공시는 김제시의 살림규모, 재정여건, 부채, 채무, 채권현황 등의 재정운용 결과를 담고 있다.
이 자료에 따르면 2017년 김제시 살림규모는 8,800억원으로 전년대비 1,056억원이 증가했으며, 지방세 및 세외수입에 의한 자체수입이 935억원으로 전년대비 150억이 증가했다.
또한 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보조금 등의 이전재원이 5,790억원으로 전년대비 551억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제시의 이 같은 살림규모는 유사 지방자치단체 평균액보다 1,327억원 많은 수준으로 자체수입은 유사단체 평균액 1,142억보다 207억원이 적었으나, 이전재원은 유사단체 평균액 4,288억원보다 1,502억원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는 것.
이는 김제시의 지속적인 교부세 및 보조금 확보노력이 성과를 나타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편 김제시의 채무는 0원으로 17년 말 잔존채무를 전액 상환해 이는 유사 자치단체 평균액 92억과 비교할 때 김제시의 재정이 매우 건전함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공유재산 보유현황은 토지 3,451억, 공작물 6,595억 등 1조 2,945억원 규모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유사 지방자치단체 평균액과 비교해 636억원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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