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8 14:25 (일)
전북, 연내 동백대교 포함 4개 도로 뚫린다
상태바
전북, 연내 동백대교 포함 4개 도로 뚫린다
  • 김병진 기자
  • 승인 2018.07.26 10: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산-서천 연말 4차로 일괄 개통키로.. 담양-순창·순창-정읍간 이동 빨라져
 

10년을 끌어온 동백대교가 정식 개통되는 등 연말까지 전북지역 도로 4곳이 완공된다.

25일 전북도 등에 따르면 올해 국도 3곳, 국가지원지방도 1곳 등 모두 4곳의 도로 공사가 마무리 될 예정이다. 먼저, 2008년에 시작해 10년을 끌어온 동백대교(군산-서천, 3.2㎞, 총사업비 2374억원)가 12월 준공된다.
 
동백대교는 지난해  7월 왕복 2차로를 부분개통 할 계획이었지만, 군산지역에서 “군산산업단지로 가려는 차량이 급증해 교통체증 및 사고 발생 우려가 크다”는 목소리가 높아 올 연말 4차로 일괄개통으로 확정됐다. 현재 공정률은 95%를 보이고 있다.

동백대교가 연말 완전개통하면 금강하구둑 도로를 이용해 30분가량이 걸리는 군산-서천 차량통행 시간이 5분 정도로 크게 단축된다.

국도 24호선 ‘담양-순창 국도(11.8㎞, 총사업비 916억원)’역시 현재 공정률 95%를 보이며 연말 개통에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양 지역은 전라도 천년을 맞아 도로(9.6㎞)에 메타세쿼이아를 심어 국내 최장의 드라이브 코스를 만드는 프로젝트(Meta-Circle)를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 순창 쌍치에서 정읍 부전을 연결하는 국도 21호선(7.4㎞), 순창 쌍치-정읍 산내 연결 국지도 55호선(2.7㎞) 등도 하반기 개통을 앞두고 막지막 공정을 진행중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잇따른 도로개통으로 도민 불편해소는 물론, 지역간 교류활성화, 물류비용 절감 등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병진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제이케이코스메틱, 글로벌 B2B 플랫폼 알리바바닷컴과 글로벌 진출 협력계약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