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통문화의전당 전통음식·매듭·민화·한지공예 등
한국전통문화의전당이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전통문화유산 강좌를 마련했다.
24일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직무대리 강병구)에 따르면 8월 6~17일까지 2주 동안 1회 2시간씩 주 2회 총 4회에 걸쳐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문화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여름방학 프로그램 ‘전통문화유산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전통문화에 관심 있는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전통음식 ▲전통매듭 ▲전통민화 ▲한지공예 등 4개 분야로 구성되며 수강료는 전통음식 6만원, 전통공예 과목당 4만원 등이다.
전통음식 교육은 전당 3층 시루방에서 진행되며 과거 임금이 먹던 궁증 음식 규아상과 말복에 먹던 초계면, 우리쌀로 빚은 경단과 떡케이크 등 선조들의 식문화를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음식들을 직접 만든다.
전통매듭 교육은 번데기·동심결·도래·가락지·날개 등 다양한 전통매듭, 한지공예는 한지를 이용한 찻상 제작, 전통민화 교육은 밑그림 그리기부터 배접과 채색 등 기초부터 마감까지 전통민화의 전 과정을 교육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31일까지 한국전통문화전당 홈페이지(www.ktcc.or.kr)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관련서식을 다운로드 받아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63-281-1580/1522)로 문의하면 된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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