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삼천문화의집 생활문화센터가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문화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문화장터를 연다.
24일 삼천문화의집에 따르면 27일 ‘2018 문화가 있는 날’ 생활문화동호회 활성화 지원사업 으로 우리동네 생활문화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지역주민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행·운영하는 두 번째 ‘삶천(千) 개나리장터’를 개최한다.
개나리장터는 문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이 주최하고 삼천문화의집이 주관하며 삼천동의 ‘수많은 삶을 꺼내다’를 슬로건으로 6월부터 8월까지 문화가 있는 날 마지막 주간에 총 3회 개최된다.
이번 7월 두 번째 개나리장터는 ‘청소년의 문화가 있는날-청소년아, 삼천에서 즐기자!’를 주제로 청소년들이 직접 만들고 소장하고 싶은 공예체험 10가지와 청소년 공연, 청소년이 좋아하는 먹거리,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영화 상영 등으로 진행된다.
청소년을 주인공으로 행사가 기획됐지만 남녀노소 지역 주민 누구나 함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사전행사로 ‘2018 전주의 책’으로 선정된 ‘마지막 퍼즐조각’의 박서진 작가를 초청해 ‘21세기 주인공이 되기 위한 독서’를 주제로 좋은 어린이 책은 어떤 것이고, 어떻게 독서를 해야 우리아이가 주인공이 될 수 있는지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작가 초청 강연회는 삼천문화의집 전화접수를 통해 사전 신청해야 한다. 개나리장터 공예체험은 당일 운영부스에서 무료 공예 체험권을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으며 사전에 전화를 통해 별도로 접수할 수도 있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http://jjcp.or.kr/korean/)와 삼천문화의집 생활문화센터(063-224-3088)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