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동우 귀국 클라리넷 독주회
“클라리넷의 따뜻한 음색으로 7월의 밤을 물들이고 싶다."
클라리네티스트 주동우가 오는 5일과 11일 두번에 걸쳐 귀국 독주회를 선보인다.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각각 열리는 이번 독주회는 J.Brahms부터 Alban Berg, Edison Denisov까지 낭만에서 현대를 아우르는 음악들을 그만의 스타일로 해석해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클라리네티스트 주동우는 서울예술고등학교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기악과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후 도독하여 베를린 예술대학(Universitat der Kunste Berlin) 전문연주자과정(Kunstische Ausbildung)과 최고연주자과정(Konzertexamen)을 졸업했고, 동 대학 Orchestermaster를 수료했다.
다수의 콩쿨에서 입수상하며 음악적 재능과 그 실력을 인정받은 그는 서울시립교향악단,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원주시립교향악단, Kammersymphonie Berlin, Berliner Symphoniker 객원단원등 여러 악단에서 객원수석을 역임하고 현재 앙상블 하늬바람, 리즈 콰르텟, 모노폴 클라리넷 앙상블 멤버로 활동하며 솔로, 실내악 연주와 더불어 오케스트라 수석 주자로서의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클라리네티스트 주동우는 “이번 독주회는 음악으로 깊은 위안과 즐거운 선물을 선사하는 기분으로 준비하고 있다” 고 귀국 소감을 밝혔다.
이번 귀국 연주회는 피아니스트 이주용과 함께해 한층 다채로움을 더했다. 전석 2만원.
송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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