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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영산업 조상진 대표, 전북대서 명예공학박사 학위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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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영산업 조상진 대표, 전북대서 명예공학박사 학위 받아
  • 소장환
  • 승인 2007.10.24 18: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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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는 24일 오전 진수당 최명희홀에서 조상진 ㈜삼영산업 대표이사에게 명예공학박사학위를 수여했다.

전북대 기계공학과(1958년 졸업)를 나온 조 대표는 대한석탄공사와 포스코에서 오랫동안 근무한 뒤 삼진기업주식회사, ㈜에스아이에스를 설립·운영하면서 국내 제철산업 발전을 위해 왕성한 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 대표는 60년대 대한석탄공사 재직시절에는 각종 석탄채굴 기술 개발과 선진기술 도입에 앞장 서 석탄산업 발전에 이바지했고, 70년대와 80년대 중반까지는 포스코에서 각종 요직을 두루 맡아 ‘철강 한국’의 위상을 세계 각인시키는데 힘썼다.

특히 광양제철소 건설에 참여해 약 1322만㎡(400만평 규모)의 부지를 확보하고, 지역민들의 어업권 보상 등 수많은 난제들을 지역사회와의 합의를 통해 해결함으로써 한국 철강산업을 세계 최고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크게 공헌했다.

이후에는 성림산업과 삼진기업㈜, 삼영산업㈜, ㈜에스아이에스를 설립, 제철 및 IT 분야의 중견기업으로 육성하는 기업 경영에서도 수완을 발휘했다.

또한 바쁜 일정 가운데도 사회복지 사업에 관심을 가져 광양시에 지체장애자를 위한 ‘광산특수어린이집’을 세우고, 운영후원회장을 맡아 봉사하고 있다.

이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비롯해 재경부장관, 노동부장관, 국세청장 표창 등을 수차례 수상하기도 했다. 소장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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