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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보건소, 아동·청소년 생명존중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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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보건소, 아동·청소년 생명존중 캠페인 전개
  • 김진엽 기자
  • 승인 2018.06.18 23: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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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보건소(소장 문상용)가 아동과 청소년들의 생명존중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보건소는 한 마디의 말로 시작된 나의 작은 관심이 자살 예방의 시작이라는 취지로 중앙자살예방센터에서 개발한 자살예방 캠페인 친구야 괜찮니?’를 갖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4일 정읍여중을 시작으로 7일 수성초등학교, 15일 배영중학교를 거쳐 25일 정읍북초등학교에서 마무리될 예정이다.

캠페인에는 각 학교 생명사랑지킴이(게이트키퍼) 청소년과 학교 관계자, 보건소와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등굣길 학생들을 대상으로 배너와 피켓을 활용한 생명존중 홍보와 함께 친구에게 희망 메시지 작성하기, 마음이 힘들 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기관 등을 안내하는데 중점을 두고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보건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마음 상태를 다시 한 번 돌아보고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친구를 발견했을 때 주변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는 방침이다.

고경애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캠페인이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 및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는 기회가 됨은 물론 주변 또래 친구들의 어려운 상황에 좀 더 주의를 기울이고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읍시보건소 2층에 위치하고 있다. 전화 535-2101(주간)이나1577-0199(24시간)을 이용하면 정신건강 무료상담도 가능하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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