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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사전투표율 27.81%…42만4883명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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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사전투표율 27.81%…42만4883명 투표
  • 김병진 기자
  • 승인 2018.06.1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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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아…순창 최고

6·13 지방선거 전북지역 최종 사전투표율이 27.81%를 기록했다.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8~9일 이틀간 진행된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결과 전북지역 투표율이 27.81%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평균 투표율(20.14%) 보다 7.67% 높아, 전남(31.73%)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았다. 또 2014년 치뤄진 제6회 지방선거 사전투표율(16.07%)보다 11.74% 올랐다. 다만, 지난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31.64%)을 기록했던 지난해 5월 19대 대선에는 못 미쳤다.

전북지역 사전투표는 9일 오후 6시 전북 241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마감됐으며, 전북 유권자 152만7729명 가운데 42만4883명이 투표를 마쳤다. 전국 어디에서나 투표가 가능한 탓에 각 투표소 마다 다양한 연령층이 몰렸다. 소셜 미디어에는 손가락으로 기호를 표시한 ‘투표 인증샷’들이 올라왔다.

지역별로는 14개 시·군 가운데 순창군 투표율이 42.14%(1만722명)로 가장 높았으며, 전주시 덕진구가 24.09%(7만5621명)로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 또 무주 41.88%(9034명), 장수 40.45%(8119명)가 40%를 넘겼다.

이어 남원 38.39%(2만6843명), 임실 37.36%(9692명), 진안 35.60%(8198명), 고창 33.56%(1만6928명), 부안 32.98%(1만6019명), 완주 30.29%(2만3789명), 김제 29.78%(2만2232명), 정읍 28.42%(2만7281명), 익산 27.70%(6만8016명), 전주 완산 24.09%(7만5621명), 군산 23.89%(5만3375명) 등의 투표율을 각각 나타내며 전북 전 지역에서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전국에서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 장성으로 43.72%였다.

이는 야당과 무소속 후보에 대한 지지도가 높거나 여당 후보와의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는 격전지, 후보자 검증 등을 이유로 한 네거티브성 선거전이 뜨거운 곳을 중심으로 투표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경향을 보였다.
김병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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