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영숙 장수군수 후보
이영숙 장수군수 후보가 8일 장계장날 유세에서 “남편 최용득 군수가 군민의 믿음에 다 보답하지 못해 군민들에게 마음의 빚이 있다”며 “최 군수가 다 못한 일 채우고 더 발전된 장수를 만들어 군민들의 은혜에 보답하는 군수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남편 최 군수가 재임기간 부정부패에 한 번도 연루된 적이 없고 역대 중앙 예산을 많이 가져오는 놀라운 성과를 보였지만 몸이 아파서 역량을 다 발휘 못한 아쉬움이 있다”며 “마음의 빚 다 털어내기 위해 부자장수를 일궈 보답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후보는 장계지역 맞춤형 공약으로 ▲분양가가 저렴한 LH아파트 유치 ▲사곡 양돈단지 이전 ▲구 KBS부지에 복합문화센터 건립 등을 내놓았다.
찬조연설에 나선 이미영 시인은 “작은 산골마을 장수군에서 여성 농민군수가 탄생하면 전국적인 관심과 이슈가 될 것”이라며 “장수군은 각종 언론으로부터 주목받아 돈 안들이고 홍보가 돼 농산물 브랜드 가치는 올라가고 300만 관광장수 시대가 올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장수=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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