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영숙 장수군수 후보
이영숙 장수군수 후보는 7일 현재 공공부분에서 적용하고 있는 최저임금제 대신 생활임금제 도입을 공약으로 발표해 주목을 끌고 있다.
이 후보는 “최저임금으로 생존은 가능하지만 생활은 어렵다는 말처럼 실질적인 생활비를 고려하면 아직은 ‘최저 생활’의 가이드라인일 뿐”이라며 “공공기관 근로자들이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유지할 수 있는 정책적 대안을 장수군에서 찾겠다”고 밝혔다.
생활임금조례를 제정해 장수군 근로자가 근로소득으로 가족과 함께 주거, 음식, 교통, 문화 등 실제 장수에서 생활이 가능할 수 있는 임금을 지급하겠다는 구상이다.
생활임금제가 시행되면 장수에서 최저임금은 주로 청년층에 적용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면 도시로 전출하는 청년층을 지역에 거주하도록 유도하고 청년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영숙 후보는 “주거비, 교육비, 문화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유지할 수 있을 정도의 임금수준으로 노동자의 생계를 실질적으로 보장하려는 정책적 대안”이라고 말했다.
장수=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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