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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지역경제 회생 방향·전략 모색 심포지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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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지역경제 회생 방향·전략 모색 심포지엄 성료
  • 김종준 기자
  • 승인 2018.05.31 14: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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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권역발전연구원·군산상의 공동 주관

군산 지역경제 회생을 위한 방향과 전략을 모색하는 심포지엄이 31일 군산대 황룡문화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심포지엄은 새만금권역발전연구원·군산상공회의소 공동 주관으로 6명의 전문가가 군산조선소와 지엠 군산공장 폐쇄로 악화 일로에 있는 군산지역 생존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대안을 제시했다.

김미형 호원대 교수는 지금의 군산경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지속 성장 가능한 경제 동력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이를 위해 중소기업 혁신 생태계 플랫폼 구축을 제안했다.

김민영 군산대 교수는 지난 30년간 군산을 비롯한 전북지역 전략산업을 중장기적으로 성과를 분석하면서 향후 지역 주력산업에 맞는 중소기업을 육성해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는 기업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연성 군산대 교수는 혁신성장의 동력은 창업임을 강조하면서 군산시가 창업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창업도시로서 갖추어야 할 여건을 제시함과 동시에 군산만이 가질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창업분야로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그랜드 디자인을 주문했다.

유희종 호원대 교수는 쇠퇴한 산업단지와 군산항 재생을 위한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제안했다.

이성진 경일산업 대표는 5G 기술기반 새만금 스마트시티 조성 전략과 실천방안을 제시했다.

이국용 군산대 교수는 중국-중앙아시아-유럽을 연결하는 육상 실크로드와 동남아를 연결한 해상 실크로드로 구성되는 중국의 일대일로(一帶一路) 전진기지로 군산을 탈바꿈시키기 위해 새만금 국제협력용지, 새만금 신항만을 중국의 일대일로 경제협력 전진기지로 현대중공업, GM부지를 물류거점으로 육성하자고 제안했다.

김영철 군산대 교수는 새만금을 활용한 해양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해 군산을 휴스톤과 같은 산업도시 모델로 설계하여 기술 중심 도시로 발전시키자고 강조했다.

심인보 호원대 교수는 군산시 관광산업의 발전 전략을 세계 잼버리 개최 이전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캠핑 메카로 이미지를 구축하자고 제시했다.

한편, 새만금권역연구원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제시된 제안과 사업과제를 실천에 옮길 수 있도록 지자체와 정치권에 제시함과 동시에 그 결과를 점검하기 위한 전문가 평가단을 구성키로 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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