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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적임자” 본선 레이스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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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적임자” 본선 레이스 돌입
  • 김병진 기자
  • 승인 2018.05.25 0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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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483명 등록, 평균 1.91대 1의 경쟁률
 

6·13지방선거를 20여일 남겨둔 가운데 후보자 등록이 시작되면서 본격적인 선거 레이스의 신호탄이 울렸다. 전북지역은 민주당 우세 속 야당과 무소속의 반격이 예상되는 가운데 승리를 향한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2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후 6시30분 현재 도내 각 지역 선거관리위원회에 접수한 후보들은 모두 483명으로 평균 1.9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선거에서 전북은 도지사, 교육감, 시장군수 14명, 광역의원 39명, 기초의원 197명 등 전북을 위해 일할 새일꾼 252명을 선출한다. 지방선거에 나서는 전북지역 후보자들은 이날 도내 각 시·도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자 등록을 하며 유권자들의 많은 지지와 관심을 당부했다.

전북도지사에는 예비후보로 활동해 온 민주평화당 임정엽, 정의당 권태홍, 민중당 이광석 후보가 접수를 마쳤고, 예비후보 등록 대신 도정에 매진했던 더불어민주당 송하진 지사와 상대적으로 늦게 공천장을 받은 자유한국당 신재봉 후보가 서류를 냈다.

전북도지사 자리를 두고 5명이 맞붙었던 선거는 2010년 5회 선거 이후 2번째다. 교육감에는 예비후보 5명(서거석, 이미영, 이재경, 황호진, 김승환 후보) 전원이 첫날 후보접수를 끝냈다.

기초단체장에는 39명의 후보가 서류 접수를 마쳐 2.7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주시장 선거의 경우, 예비후보 3명 전원(더불어민주당 김승수, 민주평화당 이현웅, 정의당 오형수)이 각각 서류 접수를 마쳤다.

군산, 정읍, 부안은 각각 4명의 후보자가 접수했다. 도의원 선거에는 62명(1.7대1), 시·군의원 선거에는 332명(1.9대1)이 접수했다.

공식 선거전은 오는 31일 부터다. 차량 유세나 선거공보물 발송, 선거벽보, 법정 토론회도 이날부터 진행된다. 후보등록 이후 공식 선거운동까지 1주일간의 예열기간을 두는 셈이다. 이에 따라 30일까지는 명함 배부, 선거사무소 설치 등 제한된 방법으로만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후보자 공식 선거 운동 기간은 31일부터 6월 12일까지이며, 사전투표는 다음 달 8∼9일 이틀간 이뤄진다. 사전투표는 부재자 신고를 하지 않아도 주소와 관계없이 신분증만 있으면 선거일 이전에 전국 읍·면·동사무소에서 투표할 수 있는 제도다.

선관위는 오는 28일부터 도지사와 교육감선거 후보자의 5대 공약을, 6월4일에는 비례대표도의원선거를 제외한 모든 선거 후보자의 선거공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후보자 등록과 함께 부여될 기호는 선거법에 따라 후보등록 마감일 기준 원내 의석수대로 정해진다. 민주 1, 한국 2, 바른미래 3, 평화 4, 정의당 5번 등이다. 의석이 없는 정당은 정당 명칭의 가나다순으로, 무소속은 관할 선관위 추첨으로 기호를 결정한다.
김병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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