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지역의 봉사단체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재능기부를 통한 시장 공연을 펼쳐 박수를 받았다.
전북 한울타리봉사단 장수군지부(지부장 정춘원)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18일 장계시장에서 회원들의 재능기부를 토해 민요와 판소리, 각설이, 트로트, 마술, 해금 등의 공연 등을 선사하고 쑥뜸 무료봉사 활동을 벌였다.
이날 행사는 장계면과 장수군자원봉사종합센터 장계주민자치위원회, 장계면체육회, 장계면자율방범대, 장계공고총동창회 등이 후원했으며 전북한울타리봉사단 장수군지부와 전주한가락 예술단원 등 15팀 30명의 단원이 출연해 자선공연을 펼쳤다.
정춘원 지부장은 “전통시장 살리기를 위한 자선공연을 장수군과 자원봉사종합센터를 통해 활발하게 전개하겠다”며 “전통시장에 훈훈한 소식과 희망을 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길재 장계면장은 “전통시장을 찿는 주민과 상인들이 서로 상생하며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시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장수군자원봉사센터 오영하 센터장은 “한울타리봉사단 장수군 지부와 협력해서 지속적인 봉사로 장수군 전통시장을 누구나 함께 하고 싶은 따뜻하고 행복한 장터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장수=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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