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슬작가 개인전 열어
평면안의 나만의 장소, 그 공간안에서 살아가며 느끼는 안정과 변화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은 작가 김가슬이 개인전을 갖는다.
플랫폼 네번째 작가 김가슬이 '가두고 갇히기 나의 정원 - 결정 과정'을 주제로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선보인다.
<PLATFORM> 은 gallery숨이 6년째 진행하는 정기 기획초대전.
전시장을 플랫폼으로 작가와 관객이 서로 소통하며 다음 작품의 방향을 모색하고 또 다른 시작을 향한다는 데에 그 의미를 둔다.
김가슬작가는 "앞으로의 전시에서는 작품의 완성된 부분만을 제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것이 이루어지는 결정 과정을 공개함으로써 사고와 감각이 어떻게 작품으로 응집되는지를 제시하려고 한다"며 "그에 따라 결과뿐 만이 아닌 과정이 가지는 의미를 되짚어보고 그 생생한 의식의 흐름을 소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가슬작가는 홍익대학교 판화과를 졸업하고 개인전과 그룹전에 다수 참여했다.
갤러리숨에서는 작가 김시오, 박종찬, 정하영, 김가슬, 노성기, 차유림, 국형원이 차례로 2주간 전시회를 연다.
관람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일요일, 공휴일은 휴관.
송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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