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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넥솔론 4000억 도내 투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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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넥솔론 4000억 도내 투자 확정
  • 김운협
  • 승인 2007.10.22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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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전지용 웨이퍼사업을 추진하는 ㈜넥솔론이 전북 익산에 4000억원 규모 투자를 확정해 신재생에너지 분야 등 관련 산업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 

22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날 익산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김완주 지사와 이한수 익산시장, 이우정 넥솔론 대표이사 등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40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넥솔론은 익산시 신흥동 구 쌍방울 부지 62810㎡를 매입해 총 4000억원을 단계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며 이달 중으로 공장설립에 착수해 내년 7월에 공장을 가동, 웨이퍼 양산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동양제철화학 등 관련업종 연계기업이 충분한 만큼 전북이 태양광산업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신재생에너지 메카로 부상하는데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넥솔론의 투자 확정에 따라 고용창출과 지방세수 확보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탄력이 예상된다.

실제 넥솔론은 올해 200명을 고용한 후 오는 2011년까지 순차적으로 총 500여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어서 일자리창출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이와 함께 정상가동 시 연매출액 3000억원과 노임소득 150억원, 지방세수 확보 연간 10억원 등 다양한 유치효과가 점쳐지고 있다. 

김완주 지사는 투자협약식에서 “전략산업으로 중점 육성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산업인 태양전지 웨이퍼용 생산공장을 전북에 투자해 도민과 함께 환영한다”며 “세계적인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하기를 염원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우정 넥솔론 대표이사는 “신재생에너지 메카로 부상하고 있는 전북지역에 투자하게 돼 매우 희망적이다”며 “도민의 부응에 맞춰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신재생에너지 분야가 최근 화석에너지 고갈문제와 환경문제에 대한 핵심 해결방안이라는 판단아래 전국에서 유일하게 4대 전략산업에 포함해 성장 동력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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