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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하기 좋은 곳! 문화로 행복한 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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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하기 좋은 곳! 문화로 행복한 전주!'
  • 송미경 기자
  • 승인 2018.05.15 16: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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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문화재단 팔복예술공장 2018년 입주작가 쇼(展)
▲ 전주문화재단 팔복예술공장 올해 제1기 입주작가 쇼 전시회 포스터

전주문화재단 팔복예술공장에서는 오는 17일 부터 내달 17일 까지 올해 제1기 입주작가의 입주 전시회를 연다.

팔복예술공장은 지난 해 제1기 입주작가 공모를 통해 국내·외 총 77명의 지원 작가 중 13팀을 최종 선발했다. 이들 작가는 지난 3월 초 팔복예술공장 스튜디오에 입주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2018 입주작가 쇼()'는 입주작가 중 해외 작가 2인을 제외한 11, 60여점의 작품을 통해 작가들의 미적 관심사를 선보인다.

해외 작가 2인은 프랑스와 대만 출신 평론가, 행위예술가로 올해 하반기에 입국해 3개월 동안 작품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팔복예술공장이 표방하는 동시대성을 담은 예술의 의미를 담아냈으며, 동시대성을 포착하는 예술가 고유의 장치’(dispositif)에 주목하고 있다.

이탈리아의 미학자 조르조 아감벤은 장치, 배치, 조처 등으로 번역되는‘dispositif’에 관해나는 생명체들의 몸짓, 행동, 의견, 담론을 포획, 지도, 규정, 차단, 주조, 제어, 보장하는 능력을 지닌 모든 것을 문자 그대로 장치라고 부를 것이다라고 한 바 있다.

전주 기린대로 제1산업단지에 위치한 팔복예술공장은 지난 해 폐산업단지 문화재생사업으로 선정돼 지난 323일 개관해 전주시 첫 번째 현대예술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323일부터 57일 까지 진행된 개관전시에는 약 9천여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해 좋은 호응을 받았다.

()전주문화재단 정정숙이사는 동시대 예술의 실험과 다양한 장르 및 분야 간의 융복합을 이뤄내는 예술가의 실천을 전주 시민에게 선보이고 전주를 찾은 이들에게 전주 문화예술의 힘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취지를 밝혔다.

전시는 매일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매주 수요일은 저녁 9, 토요일은 오후 7시까지 개방된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

 송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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